블러드 레드 스카이, 모성이 강한 뱀파이어

뱀파이어가 된 모성이 강한 엄마

아들의 골수이식 치료를 받기 위해 미국으로 가던 중 차에 문제가 생기는 바람에 잠시 멈추게 되었다

눈이 많이 내리는 산속이라 도움을 받기 위해 아빠는 차에서 내려 산속을 들어가게 되었다.

시간이 많이 지나 아빠가 오지 않자 엄만 아들이 품에 안고 아빠의 발걸음을 따라 산속으로 들어갔다.

무언가를 발견한 엄마, 그곳에는 핏자국만 남아있었고, 그 핏자국의 주인공은 엄마가 찾고 있던 남편이었다

누군가의 위협으로 지하실로 도망을 쳤고 그곳엔 남편의 시신이 있었다.

창문으로 들어오려는 사람을 제치는 과정에서 손을 물리게 되었고 엄만 서서히 뱀파이어로 변해가고 있었다.

인간이 아닌 다른 무언가로 변해가면서도 아들은 다치지 않게 꼭 품에 안고, 땅에 떨어진 약을 챙겨 그곳을

벗어났다. 모성애는 그 무엇도 막을 수 없는 엄청난 힘이 원동력인 것 같다.

그녀는 병을 치료하기 위해 아들과 함께 뉴욕으로 떠나기로 한다.

비행기 안에서도 상태가 많이 안 좋아지는 그녀.

이륙하기 시작한 비행기 안에서도 소란스러운 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소란스러운 소리의 원인은 비행기 안에 테러리스트들이 타고 있었던 것이다.

이들은 순식간에 비행기를 점령해 버려 사람들은 공포에 떨게 된다.

이때, 갑자기 그녀가 비상구로 향하게 되었고 목숨을 잃게 된다.

잠시 후 그녀는 놀랍게도 죽음에서 돌아오게 되었고 눈앞에 보이는 테러리스트를

괴력에 의해 제압당하면서 죽음을 당하게 된다.

죽은 줄만 알고 있던 사람들은 그녀가 살아있는 것을 보고 놀랐다.

테러범들은 그녀의 아들을 데리고 협박을 하기 시작하자 순식간에 그들은 제압한다.

그녀가 뱀파이어라는 걸 알아차린 테러범들은 그녀를 빛으로 무력화 시키게 된다.

테러범들 중 사이코패스 기질이 있었던 에이 볼트는 그녀의 괴력을 얻기 위해 피를 뽑기 시작한다.

아수라장이 되어버린 비행기 안, 그녀는 아들을 공항에서 도와준 페리드에게 맡기고 부탁한다.

그녀의 피로 뱀파이어가 되어버린 에이 볼트는 승부를 벌이지만 적수가 되진 못했다.

온몸에 뱀파이어 피가 퍼져 더 이상 사람으로 살아갈 수 없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진다.

그녀는 아들을 살리고 어머니로선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

비행기 진압을 하기 위해 군부대가 들어오지만 끔찍한 상황을 마주한 그들은 손을 놓을 수밖에 없었다.

아들은 뱀파이어로 변한 엄마를 마주하게 되었고 리모컨으로 비행기를 폭발시킨다.

비행기를 폭파한 아들의 마음은 많이 슬펐을 것 같다. 이제는 엄마라고 부를 수도 없다.

뱀파이어라는 소재로 영화를 만들게 되면 내용이 탄탄하지 못하는 영화들도 많다.

하지만 블러드 레드 스카이는 소재도 탄탄하고 엄마의 역할 배우 나디아의 연기력은 월등했다

또한 아들로 나오는 아역배우의 연기력도 대단하다. 두 주인공의 연기력으로 이 영화를 만든거 아닌가 싶다.

대한민국에서도 나오는 부산행 영화도 뱀파이어 비슷한 영화이다.

둘을 비교했을 때 결국에는 아빠가 몸을 받쳐 딸을 구해낸다. 이 영화에서도 엄마가 아들을 구한다.

역시나 모성애는 국적을 떠나 위대하다.

2021년 7월에 넷플릭스에서 개봉한 영화이다. 넷플릭스에서 개봉한 영화는 호불호가 강하기 때문에

잘 선택해서 고르면 블러드 레드 스카이처럼 멋진 영화를 만나볼 수 있다.

비행기 테러와 뱀파이어 소재를 접목시켜 만든 매우 흥미로운 영화이다.

흥미로운 소재의 판타지 액션 영화를 좋아한다면 이 영화는 꼭 보시길 추천드린다.

비행기 테러의 소재로 만든 영화는 가끔 지루함을 느끼게 해준다면 블러드 레드 스카이는 중간중간

좀비라는 흥미로운 소재가 더해지므로 지루함을 느낄 시간이 없을 것이다.

가끔 액션이 과하게 나와서 놀래거나 피가 많이 나오는 장면이 많이 나오지만 오히려 긴장감을 높이기

위해선 이런 장면도 필요하다고 느껴진다.

영화가 청소년 관람불가 장면들이 많이 나와서 청소년들이 보기에는 접합하지 않을 수 있다.

성인이고 액션과 좀비물 영화를 좋아한다면 넷플릭스에서 찾아보시길 권해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