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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도굴, 서울 한복판에 묻혀 있는 보물

by 꼬미꼬미맘 2023. 1. 17.

도굴 영화 리뷰

천재 도굴꾼 강동구

황영사 금동불상을 훔치고 맛있게 해장국 한 그릇 먹고 있는 잘생긴 도굴꾼 강동구가 있습니다.

강동구는 불상을 훔친 걸 일부러 소문을 내고 다닙니다.

 

골동품가게를 돌아다니면서 거액을 준다고 해도 절대 팔지 않습니다.

이유는 불상을 사줄 많은 돈을 가진 위험한 사람을 만나기 위해서입니다.

 

생체 인식으로 문을 열 수 있는 금고를 만든 회장님이 있습니다.

진상길 회장이라고 합니다. 이는 대한민국의 모든 골동품을 모으고 있습니다.

 

그는 엄청난 재력을 가진 듯 보이지만 그의 진짜 모습은 훨씬 무서운 내면이 있습니다.

진상길 회장은 개인 금고를 만들어준 설계자를 세상에서 사라지게 만들어 버립니다.

 

드디어, 도굴꾼 강동구에게 진상길 회장이 접근합니다.

강동구를 찾은 그는 진상길 회장의 오른팔 주광철입니다.

 

주광철은 강동구에게 협박합니다.

강동구는 능청스레 그의 협박을 따르는 듯하다 이내 도주를 합니다.

 

안타깝게도 강동구는 얼마 못 가 붙잡혀 위기에 처합니다.

이 순간 형사인 오반장이 등장하면서 광철의 일행을 제지합니다.

 

강동구는 자신의 연락처를 알아낸 주광철 일당의 제안을 흔쾌히 따릅니다.

거래 상대방과 함께 온 미모의 여성은 도굴품을 감정합니다.

 

감정사 이름은 윤세희 입니다. 윤세희는 강동구에게 제안한 또 다른 거래에 응합니다.

강동구는 말은 동업이지만 협박이라는 걸 더 잘 압니다.

 

윤세희는 강동구에에 일을 맡기게 됩니다.

강동구는 중국에 가서 고구려 고분 벽화를 훔치는 임무를 받고 존스 박사를 영입합니다.

 

강동구와 존스 박사는 벽화를 찾아내고 잘라내기 시작합니다.

고분 안에 들어가 벽화를 모두 떼어내었는 데 성공하지만 가이드에 의해 위험해 처합니다.

 

하지만 천재 도굴꾼 강동구 도움으로 둘은 성공하고 한국으로 돌아옵니다.

드디어 윤세희 뒤에 있는 진상길 회장님을 만나는 데 성공합니다.

선릉을 파헤치기로 한 강동구

강동구의 다른 계획은 바로 서울 한복판에 있는 선릉이었습니다.

전설로만 전해지고 있는 이성계의 칼인 전어도가 선릉에 묻혀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진상길 회장은 보물에 눈이 멀어 강동구에게 투자를 하기로 합니다.

강동구는 전설의 달인인 삽다리를 불러드려 드림팀을 만듭니다.

 

본격적으로 작업실도 준비하고 선릉을 도굴할 계획을 세웁니다.

강동구는 동료들을 모으고 선릉을 파헤치기 시작합니다.

 

우선 땅굴을 파고 들어갈 장소를 최대한 빨리 구해야 합니다.

선릉 주변 상점을 찾아 땅굴을 파고 들어갈 곳을 선점합니다.

 

건물 1층 카페에는 내부 수리라고 써붙입니다.

입구에는 사람을 세워서 무조건 공사 소리가 외부로 나가지 않게 조심합니다.

 

한편, 윤세희는 회장의 키를 복사해 금고를 털어 배신할 계획을 세웁니다.

광철 또한 다른 조선족 깡패들을 불러 모아 다른 계획을 세웁니다.

 

죽은 줄 알았던 금고 설계자를 구해준 윤세희는 그에게 회장의 생체 정보를 받습니다.

생체 정보에는 홍채 정보와 지문이 담겨 있었습니다.

 

진상길 회장은 광철에게 검을 찾으면 강동구를 죽이라고 명령합니다.

강동구는 이런 회장의 나쁜 의도를 알아차립니다.

 

진상길 회장과 강동구 사이에는 끔찍한 일이 있었습니다.

진상길 회장이 강동구의 아버지를 살해하고 강동구를 함께 매장했습니다.

 

강동구는 한참 땅을 파 기어 나온 아이였습니다.

강동구의 모든 계획은 거짓말이었습니다.

 

어릴 적 아버지의 복수를 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진상길 회장에게 접근을 한 것입니다.

진상길 회장이 다른 쪽에 정신을 팔렸을 때 금고의 있는 모든 보물을 빼낼 계획이었습니다.

 

강동구의 계획은 모두 성공했습니다.

강동구의 아버지처럼 진상길 회장도 성릉 땅 속에 가둔 채 흙을 덮어 복수까지 합니다.

 

속이 시원한 복수극 영화

강동구는 팀과 함께 우리 문화재를 찾으러 일본으로 출발합니다.

영화 한 편이 마무리됩니다. 

 

죄를 짓으면 그만큼 벌을 받아야 한다는 뜻을 가진 멋진 영화였습니다.

주인공으로 나온 이제훈의 연기도 너무 좋았습니다.

 

흔한 복수극 영화이지만 탄탄한 줄거리 덕분에 멋진 영화가 탄생한 것 같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예상을 뛰어넘는 내용이 너무 좋았습니다.

 

설날 연휴 가족들과 함께 즐겁게 볼 수 있는 영화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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